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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몸집 확늘린 6세대 `폴로` 공개

폭스바겐, 몸집 확늘린 6세대 `폴로`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6.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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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주 독일에서 6세대 폴로를 공개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약 1400만 대가 판매된 폴로가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예전의 경차 수준의 크기에서 마치 골프를 연상시킬 만큼 몸집을 늘려 돌아왔다.  

새로워진 폴로는 플랫폼이 PQ25에서 소형차 플랫폼인 'MQB A0'으로 변경, 차체 사이즈가 커졌다. 전장 4053mm 전폭 1751mm 전고 1446mm, 휠베이스는 94mm 늘어난 2564mm다. 마치 골프의 작은 버전 같은 느낌으로 변모했다.  

실내는 산뜻하게 젊어졌고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레드 컬러가 적용된 대시보드는 6.5인치와 8인치로 구성된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계기판은 폴로에 첫 선을 보이는 폭스바겐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ID)가 적용됐다.   

차체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덩달아 넓어졌다. 트렁크 공간은 280리터에서 351리터로 확장됐다.  

엔진은 65/75마력의 1.0 MPI, 95/115마력의 1.0 TSI, 150마력의 1.5 TSI 에보, 80/95마력의 1.6 디젤, 90마력의 1.0 TGI 등으로 구성된다.  

디젤은 두 가지 1.6리터 TDI 엔진으로 각각 80마력과 95마력을 발휘하고 GTI 엔진은 구형 192마력 1.8 TSI에서 200마력 2.0 TSI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ACC와 프런트 어시스트, 보행자 감지, 리어뷰 모니터 등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폭스바겐 신형 폴로는 오는 10월 무렵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독일 내 판매 가격은 1만 2985유로(한화 약 1646만원)부터 시작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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