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톱 카레이서 박정룡이 쓴 ‘베스트 드라이버로 가는 길’

톱 카레이서 박정룡이 쓴 ‘베스트 드라이버로 가는 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1.02 09: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보부터 중견 운전자까지 꼭 알아야 할 안전운전 테크닉

국내 최고의 카레이서이자 아주자동차대학의 모터스포츠 전공 교수인 박정룡 씨가 일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매너있게 운전을 하는 요령을 담은 책 을 펴냈다.

박 씨는 이 책에서 초보는 물론 기본기가 부족한 대부분의 중견 운전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술적 안전운전 기법과 도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를 32개 항목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단순한 기능 익히기를 넘어 운전과 관련된 차의 동적특성과 원리 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게 특징이다.

이 책은 △이것이 잘하는 운전이다 △베테랑이 되는 지름길 △머리를 써야 즐겁다 △계절별 운전 등으로 구분돼 있다. 바른 운전자세와 스티어링 휠 조작, 액셀 워크, 브레이킹 및 코너링 테크닉 등 기초 드라이빙 테크닉에서부터 베테랑 운전자가 되기 위한 방어운전과 매너운전, 서스펜션 특성, 타이어 고르기 등 상황별, 계절별 운전요령 등의 내용을 고루 실었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필자가 직접 모델로 나서 촬영한 사진을 곁들였고, 전문용어는 따로 마련한 해설란에서 그림과 함께 설명해 이해를 더했다.

박 씨는 "국내에는 고급운전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없어 대부분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기법을 터득해 달릴 줄은 알지만 기본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운전자들이 일상적인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책을 엮었다"고 말했다.

저자 박 씨는 지난 82년부터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신차 개발 테스트 드라이버로 일하다가 국내 모터스포츠 태동기인 87년 카레이서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인 최초로 88년 파리-다카르 랠리에 참가했으며, 국내외 각종 레이스 및 랠리에서 수십 차례 우승을 차지한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대표 카레이서다.

최근까지 주요 자동차전문지에 신차 시승기를 써 오고 있다. 현재는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 전공 교수 및 KMRC 경기위원장(BAT GT 챔피언십)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간 은 150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8,000원이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