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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2천명 모인 ‘도요타모터스포츠페스티벌 2005’

3만2천명 모인 ‘도요타모터스포츠페스티벌 2005’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1.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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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카, 슈퍼GT카 등 도요타 모터스포츠의 ‘뜨거운 숨결’ 그대로

오픈휠의 최고봉인 F1부터 포뮬러일본(F3000), F3, 포뮬러도요타 등 도요타 포뮬러 피라미드와 슈퍼GT카, D1카, 랠리카, 올드카, 레이싱카트 등 도요타 모터스포츠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는 경주차와 42명의 전·현직 톱 드라이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3일 맑은 가을 하늘의 후지산이 또렷이 보이는 올해 새 단장한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도요타모터스포츠페스티벌(이하 ‘TMSF’) 2005’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 13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서 열린 '도요타모터스포츠페스티벌(TMSF)'에서 F1, 슈퍼GT, 레이싱카트 등 도요타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42명이 올해를 마감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이날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2005 결승전(삼성대 지바롯데)이 열린 도쿄돔에는 입장관중이 3만7,078여 명이 몰려들었고, TMSF가 열린 후지스피드웨이에는 3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일본에서는 프로야구 못지않게 자동차경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도요타의 1인승 컨셉카 아이유닛(I-Unit)이 등장하는 환영인사로 막을 연 TMSF는 전설의 올드카인 도요타7과 도요타의 첫 양산 스포츠카 스포츠800, 2000GT 등 왕년의 레이싱카부터 미래의 하이브리드(hybrid) 경주차까지 도요타 모터스포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담아냈다.

TMSF는 도요타가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자축행사로 매년 이맘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요타가 지난 2000년에 후지스피드웨이를 인수, 약 2천억원 가량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4월에 리뉴얼 오픈한 첫 이벤트이다.
 
이날 도요타F1팀의 드라이버 야노 트룰리가 F1 경주차 ‘TF105'를 몰고 마지막 V10의 강렬한 배기음을 터트리자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열광하기 시작했고, V8 엔진의 포뮬러일본,  F3, 레이싱카트 등 포뮬러 피라미드 시리즈가 동시에 랑데뷰 주행을 펼쳤다.

서포트 레이스로는 포뮬러도요타와 알테자, 비트챔피언컵 시리즈 등 최종전도 함께 열렸다.

/일본 후지스피드웨이=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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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도요타모터스포츠페스티벌 2005’, 일본 후지스피드웨이

 

▲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서 입구. TMSF 2005의 일반 입장권 가격은 2천엔(한화 약 18,000원)이며, 중학생 이하(부모 동반에 한함)는 무료이다. 주차요금은 하루종일 1천엔(2륜 무료)이다. /사진=지피코리아

▲ 경기장내에 설치된 순위타워(좌), 그 뒤로 맑은 가을 하늘의 후지산이 보인다.
/사진=지피코리아

▲ 패독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관중석과 맑은 가을 하늘의 후지산. /사진=지피코리아

▲ 경기장내 전 주차장에는 관람객들의 차량으로 빼곡이 꽉 차있다.
사진 앞은 트랙에서 알테자 원메이크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경기장내에 마련한 카트장.  /사진=지피코리아

▲ TMSF 2005가 열린 후지스피드웨이에는 3만2,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사진=지피코리아

▲ TMSF 2005 행사에 참석한 도요타 자동차의 오카모토 카즈오(사진 좌) 부사장과
 F1 드라이버 야노 트룰리(가운데), 노장 드라이버 호소야(우). /사진=지피코리아

▲ 1967년 3월에 양산된 2000GT가 서킷 주행을 위해 스타팅 그리드에 정열하고 있다.
2000GT는 영화 007 '두번 산다'의 본드카로 유명하다./사진=지피코리아

▲ 꽉찬 관중석과 기자들이 모여든 피트. /사진=지피코리아

▲ 1970년 일본 그랑프리에 선보였던 도요타7. /사진=지피코리아

▲ 도요타F1팀의 드라이버 야노 트룰리가 V10의 마지막 F1 경주차 ‘TF105'를 몰고
피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일본 전F1 드라이버 카타야마(빨강)와 2000GT 드라이버 호소야(사진 우). /사진=지피코리아

▲ 이벤트 광장에 마련된 트럭에서는 F1 드라이버 야노 트룰리와 팬들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열리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경주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한 일본 어린아이의 표정이 천진난만하다.
 /사진=지피코리아

▲ 이벤트 행사로 슈퍼GT에 참가하는 도요타 드라이버들이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레이싱카트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이벤트 행사로 슈퍼GT에 참가하는 도요타 드라이버들이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레이싱카트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이벤트 행사로 D1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경주차들이 드리프트 쇼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이벤트 행사로 D1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경주차들이 드리프트 쇼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패독 특별 전시장에 마련된 올해 ‘슈퍼GT’ GT300 시리즈 챔피언 트로피(사진 좌)와
도요타 MRS 경주차(우). /사진=지피코리아

▲ 일명 ‘서킷 사파리 투어’ 이벤트가 열렸다. 서킷 사파리 투어는 관람객이 버스에 나눠 타고 서킷에 들어가 슈퍼GT 경주차와 함께 코스를 주행하는 행사이다. /사진=지피코리아

▲ 이날 마지막 행사인 슈퍼GT카들의 데모주행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사진=지피코리아

▲ 데모주행을 마친 슈퍼GT 도요타 드라이버들이 관중석을 향해
아쉬운 작별 인사를 올리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관련화보 보기] ‘도요타모터스포츠페스티벌 2005’, 일본 후지스피드웨이 /2005년 11월13일 

[관련기사 보기] 日 '슈퍼GT' GT500 종합챔피언 토라노스케 다카기   

[관련기사 보기] 정의철, 일본 포뮬러무대에서도 실력 통했다    

/일본 후지스피드웨이=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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