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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주말 3만 관중시대 열었다

CJ슈퍼레이스, 주말 3만 관중시대 열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0.31 07:55
  • 수정 2017.10.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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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못지 않은 관람객 몰려..XTM, 네이버 등 생중계 통해 많은 팬 확보

주말 28일~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2~3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3만명이 모여들었다.

28일 1만명 29일 최종전 8라운드에는 무려 2만명이 북적댔다.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졌던 국내 자동차경주에 프로야구 못지 않은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라 더욱 열기는 후끈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우렁찬 배기음의 스피드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서킷을 둘러싼 단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이날 만큼은 해외 선진 모터스포츠 대회 열기 못지 않았다. 이틀간 열린 레이스 데이에 쉴 새없이 이어지는 이벤트로 관중들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스피드웨이의 편안한 관람 여건과 먹거리까지 합쳐 스피드 엔터테인먼트의 장이었다.

경주차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프로팀들의 팬미팅이 펼쳐진 피트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국내 대표급 자동차경주인 CJ슈퍼레이스와 현대차 아반떼 마스터즈 등 하루종일 경주차들이 우승을 향해 달리는 명장면이 연출돼 환호는 이어졌다. 11년차 슈퍼레이스가 질적 양적 향상으로 올시즌 클라이맥스에 올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XTM과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를 통해 많은 팬들 확보했고, 최종 7~8라운드가 수도권의 용인 서킷에서 열려 관중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국내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는 대표기업 한국타이어는 아트라스BX의 챔프 등극에 어느 때보다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현장을 방문한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도 "한국모터스포츠가 정말 많은 발전을 이뤘다. 인터넷 생중계도 새로운 시도이고 대회를 잘 다듬어 온 CJ슈퍼레이스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국내 카레이싱의 장에 지속 모여들고 있다. 바야흐로 젊은 스포츠의 대명사로 모터스포츠가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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