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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분기 영업이익 5% 증가..창원 신규딜러 모집

포르쉐, 3분기 영업이익 5% 증가..창원 신규딜러 모집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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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일, 2017년 3분기 영업이익이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포르쉐 AG는 올해 3분기까지의 영업 이익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30억 유로(한화 3조9000억원), 매출은 4% 증가한 171억 유로(한화 22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판매한 차량은 18만5898대로 4%, 직원 수는 2만9284명으로 8% 늘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자사의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E-모빌리티 및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미션-E’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향후 5년 동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에 3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주펜하우젠 본사에 12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시장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르쉐코리아는 창원 지역의 포르쉐 판매 및 AS 등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할 공식 신규 딜러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포르쉐 용산센터에서 개최된 ‘뉴 파나메라 4S 미디어 시승회’에 참석한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용산을 시작으로 수원에 신규 쇼룸과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남 지역 신규 네트워크 확장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경남 지역은 최근 서울·경기, 인천, 부산, 대구에 이어 최근 3년간 지역별 수입차 평균 점유율이 7.86%를 차지할 정도로 수입차 판매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르쉐 측은 전시장과 판금 도장 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 개발 및 투자·운영까지 이뤄질 수 있어야 함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접수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한편 지난 5월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을 신규 딜러 파트너사로 선정한 포르쉐 코리아는 현재 4개의 딜러 파트너사와 함께 전국 11개의 포르쉐 센터, 9개의 워크숍, 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에는 대치동에 신규 서비스 센터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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