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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가 국민차 될라"..BMW 40만대 판매

"수입차가 국민차 될라"..BMW 40만대 판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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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ㆍMINI, 40만대 판매 돌파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실시

 

BMW그룹코리아는 10월말 기준으로 국내 누적 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

BMW와 계열브랜드 MINI가 1995년 진출후 현재까지 국내서 판매한 BMW와 MINI 차량은 무려 40만대다.

어중간한 국산차 보다 많이 판 댓수이고, 이를 쌓으면 약 635.2km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의 약 71개 높이,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767개 쌓은 높이다.

누적 판매된 40만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차는 520d로 1995년 설립 이래 올해 10월까지 총 6만 9715대가 판매됐다.

수입판매 초중반 BMW의 베스트셀링은 320d가 주도권을 갖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넉넉한 차체로 평가됐지만 국내외 모든 차들이 덩치를 늘리면서 인기의 바통은 곧바로 520d로 넘어갔다.

이렇게 힘을 받은 520d는 작년 수입차 전체 차량 중 판매 1위에 올랐고, 지난 2월말 출시된 7세대 뉴 520d의 경우 올 10월에도 월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현재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넉넉한 실내공간에다 고유가 파고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2000cc 디젤엔진은 520d의 인기몰이에 가속의 요인이 됐다.

이에 40만대 중 디젤 모델이 전체 판매의 64.5%, 가솔린 모델은 35.1%로 명실상부한 수입 디젤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EV(전기차)는 0.3%, 하이브리드 차량은 0.1%를 차지했다. MINI의 경우 디젤이 47.2%, 가솔린이 52.8%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BMW의 경우 세단 모델이 전체 판매의 69%를 차지했고, SUV 모델은 14.6%에 이른다. MINI의 경우 해치백이 59.5%, SUV가 23.9%를 차지했다. 구매 연령층의 평균 나이는 BMW 41세, MINI 38세로 젊은층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다.

구매 형태도 매우 다양해 최근 BMW와 MINI는 월 부담을 최소화한 금융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6330만원)에 한해, 선납금 0원에 월 할부금 90만원(48개월, 잔존가치 44%)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하거나, 선납금 50%, 월 7만원(36개월, 잔존가치 50%)의 파격적인 할부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어느 조건을 선택해도 3년/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와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의 사고 발생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5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밖에 뉴 320d 그란 투리스모, 330i M 스포츠 패키지, 액티브투어러 조이는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금으로 낸 뒤, 총 3년의 할부납입 계약 기간 중 첫 1년 동안은 할부금 없이 차량을 소유하고, 나머지 2년 동안만 납부하면 되는 12개월 지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330i M 스포츠 패키지(5590만원, 잔존가치 40%)의 경우, 첫 12개월은 월 할부금 0원, 나머지 24개월은 월 62만 2000 원에 차량 소유가 가능하다. 또한 12개월 지원 프로모션에도 추가 구매혜택으로 3년/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MINI도 월 20만원대 만날 수 있는 특별 스마일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MINI 쿠퍼 D 클럽맨의 경우 선납금 1400만원을 내면 매월 22만 5000원(4070만원, 잔존가치 48%, 36개월, 2만km기준)으로 차량을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모델을 3년간 월 28만 6000원(4340만원, 36개월, 잔존가치 51%, 2만km 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스마트 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에 대해 사고 발생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MINI 토탈 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이자 가장 많이 팔린 모델까지 보유한 BMW의 기세는 불경기를 모르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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