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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전용 포르테 출시 `인터넷카 시동!`

기아차, 중국전용 포르테 출시 `인터넷카 시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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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떨어진 중국 판매 향상을 다시 노린다. 중국 전용 신형 포르테를 앞세운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7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신형 ‘포르테’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포르테의 중국 현지 판매명은 `푸뤼디(福瑞迪 : fu rui di)`로 중국에서 축복을 대표하는 두 글자를 합쳐 만들었다.

2009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포르테는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 10월까지 총 50만 4302대가 판매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신기술 탑재로 무장한 신형 포르테를 앞세워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빠링허우(80년 이후 출생) 세대’를 타겟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신형 포르테의 외관은 리어 범퍼 하단에 크롬 가니쉬를 추가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내장에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슈퍼비전클러스터 ▲인조가죽시트를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신형TPMS(자동차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감마 1.6 MPI 단일 엔진에 6속 MT /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과 고연비도 갖췄다.

신형 포르테에는 중국 합자사 최초로 바이두사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Baidu MapAuto)’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度秘)[1] OS 오토(Duer OS Auto)’ 등이 구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를 비롯해 ▲ 빅데이터와/클라우드를 활용한 주차장,  맛집, 관광지 등 주변 정보 검색 ▲교통법규 위반 다수 발생 지역 정보 등 다양하고 유용한 운전 정보 제공 ▲음성 명령 만으로 차량 내 일부 편의 기능을 작동 ▲차량 내 결제시스템을 이용해 음악 다운로드 및 주차비 결제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향후에도 ‘말 한마디로 누리는 편리한 자동차 생활(一言逸行)’을 런칭 슬로건으로 주요 포털/검색 엔진/동영상 사이트 및 온라인 예능 프로그램과의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주 타겟 고객인 2~4급 중소도시의 영 패밀리를 타케팅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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