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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차 웨이모, 무인 택시서비스 시대 연다

구글 자율차 웨이모, 무인 택시서비스 시대 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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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무인 상태로 첫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8일 보도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에 첨단 장치를 적용해 향후 운전자 없이 주행을 마쳤다.

웨이모는 지난 4월부터 미국 피닉스에서 시범 서비스를 하면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우버 직원을 운전석에 앉혔었다. 하지만 안전성이 검증돼 이제 직원이 탑승하지 않은채 손님들이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게 된다.

탑승객들은 웨이모의 뒷좌석에 달린 스크린을 보면서 주행 코스와 제한속도, 안전주행 등을 지켜보게 된다.

향후 무인 자율차는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택시서비스부터 시작한다. 구글의 경쟁사가 될 우버는 피츠버그 등지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운행 서비스 방식은 기존 우버와 똑같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열어 도착지를 찍고 차를 고르면 5~10분 뒤 손님 앞에 차를 대주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게 된다. 내년 하반기면 본격적인 무인택시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 웨이모,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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