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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NX300h, NX300` 페이스리프트 출시

렉서스 `뉴 NX300h, NX300` 페이스리프트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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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스포티하고 강렬해진 디자인..가격은 5720만원~6270만원

렉서스코리아가 컴팩트 SUV ‘NX300h’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14일 렉서스 강남전시장에서 ‘뉴 NX300h’와 ‘뉴 NX300’ 출시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젊은 감성의 NX 시리즈는 렉서스가 2014년 ‘RX’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하이브리드 SUV로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SUV 판매량 1위, 하이브리드 전체에서는 지난달 4위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모델이다.

NX300h는 2.5리터 가솔린엔진과 3개의 모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99마력과 최대 토크 2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2494cc의 배기량과 2톤에 가까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는 12km/ℓ 수준을 기록한다.

새로운 NX는 렉서스의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그릴이 더 날카롭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저중심의 후면 디자인은 스핀들 그릴이 떠오르는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했고 차량 중심을 향해 가로로 길어진 테일 램프는 더욱 날렵한 인상을 선사한다.

초소형 3-beam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달라진 모습이다.

달라진 편의사양은 운전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췄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기존의 7인치에서 10.3인치로 더욱 와이드해졌고, 프레임을 없앤 리모트 터치패드로 조작의 자율성을 높였다.

안전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다. 뉴 NX는 사각지대 감지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 (RCTA) 와이드 백 뷰 (Wide Back View) 후방 카메라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렉서스 최초로 탑재된 와이드 백 뷰는 후진 시 더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에어백은 8개의 SRS 에어백이 장착됐다.

고급 사양인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파워 백 도어에 킥오픈 기능을 추가, 양손에 짐을 든 상태에서 발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쉽게 개폐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는 더 넓어졌고 오디오는 ES300h와 동일하게 프리미엄 브랜드 마크 레빈슨 제품을 장착했다.

렉서스는 뉴 NX 출시와 함께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의 모델명을 NX300으로 변경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238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가속반응으로 3.0 리터 급의 파워를 실현했다는 의미에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 NX 가격은 수프림 그레이드를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5720만원, 가솔린 5670만원, F SPORT 627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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