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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순금옷 입은 `맥라렌 720s`..소유주는 중동 부유층

24K 순금옷 입은 `맥라렌 720s`..소유주는 중동 부유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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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방열판은 24k 금으로 치장..차량 내부 곳곳에 골드 컬러 적용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SO) 비스포크가 2017 두바이 모터쇼에 금으로 페인팅한 새틴 블랙 720S를 선보였다.

검정과 골드의 테마로 만들어진 차량은 ‘제니스 블랙(Zenith Black)’ 새틴 페인트와 금색으로 칠해진 휠이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열을 발산하는 엔진 방열판은 24k 금으로 만들어졌고 차량 내부도 곳곳에 골드 컬러가 적용됐다.

리어 윙에 새겨진 금색의 아랍문자는 두바이의 도시 스카이라인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글귀는 맥라렌 창업자 브루스 맥라렌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인생은 세월뿐 아니라 무엇을 성취했는가로 평가된다(Life is measured in achievement, not in years alone)”는 뜻을 담았다.

파워트레인은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710마력과 최대토크 77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시속은 340km 이상을 기록한다.

MSO는 주문 제작을 완료하는데 120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리어 윙에만 30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세상에 하나 뿐인 이 차량은 두바이 국제 모터쇼 전시 이후 주문 제작을 의뢰한 중동의 부유한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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