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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 등 수입차 9543대 리콜

BMW·벤츠 등 수입차 9543대 리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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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벤츠의 20개 차종 9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BMW X5·X6 3.0d 등 15개 차종 8189대가 다카타사의 에어백 문제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B200d 등 5개 차종 1354대와 관련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벤츠 B200d 820대는 자동차 전기장치의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인 전류제한기가 엔진 고장 시 시동을 계속 거는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E220 d 등 4개 차종 534대는 사고 시 뒷좌석 좌측에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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