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볼보 `더 뉴 XC60` 디젤모델 출시 `인기가속!`

볼보 `더 뉴 XC60` 디젤모델 출시 `인기가속!`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27 19:4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더 뉴 XC60 D5' 출시..6220만원부터

볼보자동차가 지난 9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더 뉴 XC60`에 디젤 모델 추가로 인기에 가속패달을 밟는다.
 
볼보는 더 뉴 XC60의 디젤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D5’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T8’을 추가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중형 SUV인 XC60은 볼보차 최초로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현 씨가 디자인을 주도한 차량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국내 판매 가격이 6740만원으로 독일(약9790만원), 영국(약7640만원), 스웨덴(약8760만원)보다 10%~3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판매 계약 1800대를 돌파, 국내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XC60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볼보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해 전체 수입차 판매 증가율(2.5%)을 크게 웃돌았다.

덩달아 볼보의 수입차 판매 순위도 지난 9월 11위에서 XC60 출시 후 한 달 만에 9위로 두 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볼보코리아는 더 뉴 XC60의 디젤 엔진 D5와 PHEV 모델인 T8을 국내 추가해 가솔린과 디젤 2종 등 총 4가지 엔진 제품군 구축을 완료,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XC60 D5는 동급 경쟁 모델 최초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전 트림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주차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대거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시켜줄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까지 갖췄다.
 
더 뉴 XC60 D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220만원과 687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C60 T8은 개별적으로 주문 접수를 실시한다. XC60 T8은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40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만의 극대화된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상위 트림인 XC60 T8 인스크립션에는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한다. 가격은 832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