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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09년 F1 유치 계약 할 듯

전남도, 2009년 F1 유치 계약 할 듯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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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프로모터 계약체결 가능성 높아…개최권료 첫해 300억원 예상

2009년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전남유치 관련 개최권료에 대한 의견이 접근, 이르면 내년1월 프로모터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서울경제가 6일 보도했다.

서울경제는 6일 전남도가 개최권료 규모와 지급방법에 대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내년 1월 중 F1 주관기관인 FOM과 프로모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는 개최권료의 경우 첫해인 2009년 300억원, 이후 2015년까지 7년간 매년 10%씩 할증하는 방안에 대해 FOM과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서울경제는 보도했다.

당초 FOM은 개최권료로 320억원 이상을 요구해왔다고 서울경제는 보도했다. 도는 내년 1월 프로모터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곧바로 자동차 경주장 건설을 위한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며, 경주장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예정지인 영암 삼호읍 부근에 들어서고 규모는 100만평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지원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법률이 제정되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며, 지난 서울올림픽과 부산아시안게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의 개최 시에도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가 지원한 사례가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지피코리아닷컴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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