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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 `잠깐, 지금 이 노래 뭐지?`

신형 벨로스터 `잠깐, 지금 이 노래 뭐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2.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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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 첫 탑재..라디오서 나오는 곡명, 가수 등 모니터에 표시

현대자동차 신형 벨로스터가 음악 정보를 모니터로 보여주는 획기적인 기술을 보여준다.

신형 벨로스터는 라디오의 음악 정보를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기능을 개발 완료하고, 신형 벨로스터에 국내 최초로 탑재한다.

'사운드하운드'는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가 차량 내 라디오나 AUX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미디어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사운드하운드' 로고를 누르면 해당 음원의 곡명, 가수, 앨범 정보를 보여준다.

이 기술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기업 '사운드하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사운드하운드사는 10년 이상 음성인식, 인공지능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기업으로, 현대차와는 2012년부터 협력해왔다.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노래가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올때 벨로스터가 알아서 가수이름과 노래 제목을 알려주는 편의기능을 '사운드하운드'가 제공하게 된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음원 정보 검색 서비스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주변 소음을 낮추고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사운드하운드'를 통해 과거 검색했던 이력을 날자, 시간 별로 표시해 주는 기능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사운드하운드' 기능은 모든 정보가 서버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현대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며, 현대차는 '블루링크' 이용 고객에게 '사운드하운드'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제공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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