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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8 중소형SUV 돌풍모델

미리보는 2018 중소형SUV 돌풍모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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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BMW 뉴 X2, 볼보 XC40 등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뒤로하고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SUV 시장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함께 여전히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새해 관심을 가져볼 만한 SUV 신모델을 미리 살펴봤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은 단연 수입차 브랜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브랜드는 디젤게이트 이후 올해 새로운 출발을 선보이는 아우디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은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의 후속작으로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2018년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티구안은 차체는 커졌지만 전고는 낮아졌고 아우디에 좀 더 가까워진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파워트레인은 2.0L 터보차저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티구안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롱바디 모델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올해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BMW 뉴 X2

지난달 25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인 BMW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뉴 X2’는 올해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모델은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놓은 디자인, C-필러에 부착된 BMW 로고 등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등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돼 최고출력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와 X2 xDrive25d는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 각각 190마력과 23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볼보 XC40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모습이 처음 공개된 볼보 XC40은 볼보가 새로 개발한 소형차 전용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처음으로 채용한 소형SUV다.


토르의 망치 모양 LED 헤드라이트와 각진 C필러, 스타일리시한 바퀴 등 디자인은 형님격인 XC90과 XC60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총 5종으로 구성된다. 가솔린의 경우 상위 트림인 T5는 터보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4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XC40의 가장 큰 특징은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전 차종에 반자율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시티 세이프티 등 안전장치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국내 출시는 2분기를 예정하고 있다.

●재규어 E페이스

재규어는 올해 콤팩트 SUV E-페이스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SUV I-페이스 출시를 통해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5인승 SUV E-페이스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유전자를 이어받은 모델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디자인은 4395mm의 전장과 2681mm의 휠베이스에 재규어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 근육질의 펜더, 날렵한 루프라인 등이 특징이다.

엔진은 총 5개를 선보이는데 2.0L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249마력과 300마력,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각각 150마력, 180마력, 240마력으로 나눠진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 코나 EV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는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이 올해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디자인 전문기업 브렌톤이 공개한 `신형 싼타페` 예상 렌더링에 따르면 차체는 기존보다 커졌고 헤드라이트는 소형 SUV 코나에 적용된 캐스캐이팅 그릴과 스플릿 헤드라이트 조합과 동일하다.

사이드미러는 기존 모델과 달리 A필러가 아닌 도어 쪽으로 위치가 변경됐으며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I4 V6 엔진과 8단 변속기가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EV)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나 EV는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기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2배 이상인 390㎞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이는 코나 EV는 국내 출시와 함께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 사진=폭스바겐, 볼보, 현대차,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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