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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 폭설에 볼보 트레일러 견인차로 변신

테슬라 모델 X, 폭설에 볼보 트레일러 견인차로 변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1.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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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UV 모델 X가 대형 볼보 세미 트레일러을 이끄는 괴력의 견인차로 변신했다.

최근 폭설과 강풍 등 사상 최대의 한파를 맞은 미국의 눈 덮인 도로에서 테슬라 모델 X가 거대한 덩치의 볼보 세미 트레일러를 이끄는 동영상이 지난 4일 SNS를 통해 공개된 것.

영상에서 테슬라 운전자는 “북 캐롤라이나 랠리지역에서 우연히 우편물 서비스 트럭이 눈 덮인 언덕에 갖힌 상황을 목격했고 누구라도 그러했겠지만 이를 돕기 위해 자신의 차량에 트레일러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게가 약 6만6500파운드(3만160kg) 정도인 트레일러를 모델 X 90D 뒤에 연결하고 언덕을 올라갔지만 차량은 과열되거나 파손되지 않았다”며 “꽁꽁 얼어붙은 바닥이 미끄러워 섀시와 주행 트레인에 걸리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아주 완벽하지도, 가장 빠른 견인도 아니었다“며 “화물이 얼마나 실렸었는지 확인되지는 않지만 견인 한도가 5000파운드(약 2568kg)에 불과한 모델 X가 10배를 초과하는 차량을 이끌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동영상=https://www.facebook.com/kconner5/videos/10213150791356894/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이스북 동영상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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