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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한국시장 올인! "신차, 매장추가, 2500대 목표"

캐딜락 한국시장 올인! "신차, 매장추가, 2500대 목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1.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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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3개 확장과 서비스센터 19개로 증대.."고객 서비스에 집중"

캐딜락이 19일 삼성전시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7년 최대실적과 새해 계획을 밝혔다.

캐딜락은 그간의 부진을 씻고 지난해인 2017년 두배에 달하는 2008대 판매실적을 보였다. 올해도 매장 3곳을 추가하는 등 공격적 투자로 2500대를 팔겠다는 목표다.

또한 한국GM 철수설이 현실이 되더라도 캐딜락은 한국시장에서 지속적 투자와 영업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2,008대라는 2017년 판매 실적과 82%라는 성장률 기록에 보답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에 1996년 브랜드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은 물론 글로벌 판매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캐딜락은 전세계에서 총 35만 6467대의 판매로 2016년 대비 15%의 성장률을 이뤘고, 특히 한국시장에선 중국, 미국, 캐나다, 중동에 이어 판매량 5위 기록과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캐딜락은 대담하면서 고급스러운 기품을 앞세운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CT6가 2016년 대비 145% 성장한 805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다목적 편의사양을 갖춘 XT5,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ATS, CTS,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고성능 세단 V시리즈가 고르게 힘을 냈다.

젊고 소통하는 캐딜락의 마케팅도 한몫 했다. 캐딜락은 2017년 젊은 고객과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벌였고, 젊어진 아메리칸 럭셔리를 체험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했다. 그 가운데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써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기도 했다.

캐딜락을 체험하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 역시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올 상반기 중 마련하고 장기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사장은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는 물론 특별 시승 프로그램도 추가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차 런칭 계획으론,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한 2018년식 모델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올 하반기 국내에 선보인다. 올해 목표는 2500대 선으로 잡았다.

전시장도 추가 오픈해 서울 강북지역과 천안, 제주 등지에 신규 딜러 발굴로 기존 13개에서 16개 이상으로 3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의 ‘원스톱 서비스’ 구축도 올해 고객만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서비스센터는 기존 19개소를 단계적으로 직영 정비 센터로 변환해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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