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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BMW M시리즈` 신설..M4 원메이크 3년계약

슈퍼레이스 `BMW M시리즈` 신설..M4 원메이크 3년계약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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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마력 고성능 쿠페 `M4` ..B등급 라이선스 필요한 세미 프로레이스

국내 대표급 자동차경주 대회에 BMW의 M클래스가 신설된다. 전세계에서 M클래스가 생긴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레이스와 BMW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새로운 M클래스 원메이크 대회를 신설을 위해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M클래스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레이싱을 위해 개발된 BMW M시리즈 중에서도 M4 쿠페 단일모델이 참가한다. 모터스포츠에 걸맞는 고성능 브랜드인 M모델이 참가하는 BMW M클래스로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M클래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첫 경기는 용인에버랜드에서 열리는 4월 22일 개막전에서 베일을 벗는다.

BMW의 M4 쿠페는 450마력의 힘을 내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성능 면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436마력) 못지 않은 만큼 역동적인 레이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설된 M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B등급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세미 프로 레이스다. 엔트리급 레이스와 달리 무려 500마력에 가까운 힘을 내기 때문에 슈퍼6000 클래스인 스톡카에 견줄 수 있는 레이싱 실력이 필요하다.

특히 슈퍼레이스가 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1억원 이상의 상금을 책정했다. BMW가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프로 카레이스에 도전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의 진입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볼프강 하커 BMW 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대회다. 전세계 BMW 최초로 고성능 브랜드인 M 모델의 원메이크 레이스를 한국에서 펼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8 슈퍼레이스는 6개월 간 6차례 대회가 열리며 M클래스 신설로 팬층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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