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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 `정숙성에다 연비 13.8km/l`

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 `정숙성에다 연비 13.8km/l`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1.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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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세단 최초 유로6 충족..가격은 5170만~5700만원

 

'기존 6~8km/l의 연비는 잊어라.'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G80 디젤 모델을 29일 출시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독립브랜드 제네시스 G80은 대형세단 최초로 디젤엔진을 얹어 높은 힘과 연비를 겸비하도록 했다.

엔진은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에 충족하며, 디젤답지 않은 정숙성으로 정숙성과 럭셔리함을 유지토록 개발됐다.

G80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3.8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가솔린 모델보다 월등한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한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정숙성을 위해서는 진동저감형 토크 컨버터로 V형 엔진의 효과를 내고, 주정차 등 상황에 따라 엔진 마운트 특성을 바꿔주는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 적용과 ‘실내 소음 저감장치(ANC)를 장착했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에 속해있는 전 차종(G70, EQ900 포함)의 모델별 내/외장 칼라 조합을 확대해 운영한다.

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517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700만원이다.

한편, G80는 지난해 11월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 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8 잔존가치상(2018 Residual Value Award)' 고급대형차 부문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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