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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임박` 현대차 신형 싼타페, 코나 닮은 눈매

`출시임박` 현대차 신형 싼타페, 코나 닮은 눈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1.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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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미래형 디자인에 탑승자 안전 중시..6년만에 풀체인지 내달 출시

베스트셀링 중형 SUV 현대 싼타페가 6년만에 풀체인지 돼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의 2월 출시를 앞두고 30일 강남의 현대 모터튜디오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캐치프레이즈로 ‘캄테크(Calm-Tech)’와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내세웠다. 디자인은 세련된 미래형이며, 탑승자의 안전을 중시하는데 초점을 뒀다.

외형은 작년 소형 SUV의 돌풍을 일으킨 코나의 형님격으로 보인다. 전면부 캐스캐이딩 그릴은 사이즈를 대폭 확대하고 컴포지트 램프를 장착했고, 날카로운 눈매가 눈에 띈다.

옆 모습 또한 저중심 설계된 디자인으로 차체는 늘리되 옆 유리문을 납작하게 누른 벨트라인 하향화 스타일로 세련미를 돋웠다.

실내는 뒷자리 탑승자를 배려해 2열 레그룸을 넓히고 2열 시트는 원터치 워크인과 폴딩이 가능하도록 했고, 3열 승하차를 위해 손잡이를 마련했다.

신형 싼타페가 강조하는 ‘캄테크’ 기술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센서와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자연스럽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인간 배려 기술’이다.

‘안전 하차 보조(SEA)’ 기능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차량이 정차 후 승객이 내릴 때 후측방에 접근차량이 감지되면 경고음과 함께 뒷좌석 도어 잠금 상태를 유지, 영유아 교통사고를 예방해준다.

또한 리어도어의 ‘수동식 차일드 락(Child Lock)’의 버튼을 운전석 암레스트로 이동시켜 ‘전자식 차일드 락’을 적용하는 한편 정차 후 차일드 락을 해제시켜도 뒤에서 차가 다가올 경우 뒷좌석 도어 잠금상태를 유지시킨다.

이와 함께 ‘후석 승객 알림(ROA)’은 뒷좌석 어린이가 실내에 남은 것을 인지해 운전장게 경고를 하게 된다.

안전 주차 기능도 강화했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기능은 후진 출차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 및 자동 제동까지 해준다.

현대차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오토스퀘어 종로/부산/대구, 대전/광주 지점 등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신형 싼타페를 사전 공개하는 ‘신형 싼타페 커스터머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계약은 내달 7일부터, 신차 발표회는 내달 말경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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