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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실시..2135만원부터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실시..2135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2.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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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접수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1일 신형 벨로스터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본격 판매는 12일부터 실시된다.

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모던과 모던 코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와 스포츠 코어 등 총 4개 트림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가솔린 1.4터보 모던 2135만~2155만원, 모던 코어 2339만~2359만원, 1.6터보 스포츠 2200만~222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2450만원이다.

신형 벨로스터 외관은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루프를 낮추고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 모델에는 터보 엔진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를 적용한 엔진을 장착하고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상황에 따라 드라이빙 모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는 현대차 준중형 최초로 전 트림에 적용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사운드하운드’는 버튼 하나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이 작동,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준다.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은 카카오와 기술 및 서비스 제휴를 통해 탄생한 것으로 카카오의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경고(BCW)와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의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도 운영한다.

한편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모든 사전계약 고객에게 카카오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레드 캘리퍼, 대용량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굿리지 브레이크 호스 등 튜익스 제동패키지를 지원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벨로스터 및 벨로스터N 실차를 볼 수 있는 벨로스터 체험관을 오픈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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