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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복귀신고 `파사트GT` 계약시작..4320만원부터

폭스바겐 복귀신고 `파사트GT` 계약시작..432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2.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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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8세대 파사트 넓어진 실내공간..보행자 모니터링 등 최신 안전기술 적용

폭스바겐코리아가 2년의 공백을 딛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파사트GT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파사트는 지난 1973년 첫 출시 이후 45년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왔던 모델로 누적 판매 2,200만대를 기록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파사트GT는 유럽형 8세대 모델로 크기와 출력을 키우고 다양한 편의장치를 대폭 적용한 게 특징이다.

파사트GT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74mm를 키웠고, 2열 레그룸은 40mm를 늘려 대형 세단급 2열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그간 부족했던 편의장비 옵션도 확 늘렸다.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를 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해 달리는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은 저속은 물론 정지할 때까지 작동하게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을 넣었다.

또한 헤드업드스플레이, 열선 통풍 시트, 패들시프트 등 최근 실용성이 높은 옵션도 포함된다. 이밖에 '프론트 어시스트’,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2.0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내며 제로백은 7.9초, 공인 연비는 15.1km/ℓ(복합)다.

색상은 우라노 그레이,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블랙 오크 브라운, 아틀란틱 블루, 딥 블랙까지 총 6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기존 7세대 보다 300~1,300만원이 올라 파사트 GT 2.0 TDI가 4320 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이 4610 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52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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