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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디자인 첫 콘셉트카 `르 필 루즈` 공개

현대차, 미래 디자인 첫 콘셉트카 `르 필 루즈`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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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새 디자인 방향성 담아 탄생한 첫 콘셉트카

 

현대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만든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비례·구조·스타일링·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을 바탕으로 하며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 HDC-1)’에도 이러한 4가지 특성이 적용됐다.

6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는  황금 비율에 근거해 심미적으로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롱 휠 베이스, 큰 휠과 짧은 오버행 등을 적용해 진보적인 전기차를 구현하기 위한 비율을 완성했다.

디자인은 마치 하나의 선으로 완성된 것처럼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의 ‘라이트 아키텍쳐’ 스타일과 차량 안팎에서 느껴지는 인상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튜브 아키텍쳐(Tube Architecture)’ 스타일을 반영했다.

 

전면부는 와이드한 프론트 후드를 적용, 차량의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했고 보석과 같은 파라메트릭 쥬얼이 부착된 차세대 캐스캐이딩 그릴은 미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운전자가 직접 운전할 때와 자율주행시 자동차의 인상이 다르게 표현되도록 하는 기능적 역할도 한다.

측면부는 깔끔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에 조화로운 측면 선처리, 전체적으로 올록볼록한 볼륨감이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실내는 탑승자의 니즈에 맞춰 운전석과 조수석이 각각 다르게 디자인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르 필 루즈는 전면부와 측면부 등 한눈에 현대차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향후 출시될 세단과 SUV 등 전 차종에 다양하게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세계 최초로, 신형 싼타페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또 유럽시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오는 6월부터, 신형 싼타페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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