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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페라리·푸조·BMW·현대기아차 등 9710대 리콜

재규어·페라리·푸조·BMW·현대기아차 등 9710대 리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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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페라리·푸조·BMW·현대기아차 등 9710대 자동차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7개 업체의 20개 차종 97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재규어랜드로버의 재규어 XF 4160대와 ㈜FMK의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4개 차종 114대는 다카타사의 에어백이 장착,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3008 1.6 Blue-HDi 등 8개 차종 2620대는 2가지 리콜이 진행된다.

먼저 푸조 3008 1.6 e-HDi 등 4개 차종 2116대는 구동벨트 텐셔너 결함으로 발전기 손상 및 배터리 방전이 촉진되고 이로 인해 구동벨트가 이탈할 경우 엔진 손상 가능성이 확인됐다.

푸조 3008 1.6 Blue-HDi 등 4개 차종 504대는 주행 중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보호덮개 사이에 마찰이 발생, 연료파이프가 손상돼 누유로 인한 화재 및 뒤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922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를 고정하는 볼트가 장착되지 않아 주행 중 소음 발생하고 스포일러가 차량으로부터 이탈 시 뒷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등 2개 차종 1440대는 국토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제동등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긴급제동 신호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뒤 차량과 충돌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긴급제동신호 발생기준 위반 및 자동차 안전기준 제15조를 위반한 것으로 국토부는 현대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LF PHEV) 340대와 기아자동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JF PHEV) 87대에도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차량은 고전압 배터리의 과충전 진단장치 결함으로 배터리가 과충전되지 않았음에도 경고등이 들어오고 모터 전원이 차단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텍의 오텍뉴파워 내장탑차 등 2개 차종 27대는 적차 시 후축 축하중이 10t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축하중이 10t을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안전기준 제6조 제1항 위반 사항으로 국토부는 해당 자동차 매출액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각 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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