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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출시..3830만원

BMW모토라드,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출시..383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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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가 대형 럭셔리 투어러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이름과 같이 아메리칸 스타일의 모터사이클로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된 배거스타일의 K 1600 B에 독창적인 스타일이 가미됐다. 사이드라인은 후방을 향해 경사진 형태로 길게 뻗었고 도로와 평행을 이루는 크롬 배기 파이프는 유선형 실루엣과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강조했다.

등받이가 장착된 일체형 탑박스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며 럭셔리 투어러의 특성을 강조한다. 탑박스에 통합된 LED 브레이크 조명은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의 특징이며 사이드백 브레이크 조명, 방향 지시등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동력성능은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7750rpm에서 최고출력 160마력, 5250rpm에서 최대토크 175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자식 다이내믹 ESA(전자 서스펜션 조절 장치)는 주행 중 노면 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로드’와 ‘크루즈’의 2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하면 댐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데 로드는 다양한 노면에 대응해 최적의 안정감과 주행성능을, 크루즈는 섬세한 세팅으로 저속에서도 매우 편안한 라이딩을 책임진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먼저 편안한 시트 포지션은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데 풋보드가 기본으로 장착돼 운전자가 ‘발을 앞으로 내민’ 듯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동승자는 낮은 후방 프레임과 70mm 낮아진 좌석 높이로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스탠다드 엔진 보호바 및 내비게이션 지원 오디오 시스템, 편리하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리버스 어시스트 기능,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등은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색상과 가격은 두 가지로 출시되며 블랙스톰 매탈릭 3830만원, 옐로우 메탈릭 3950만원이다.

모터사이클 실물은 오는 17일 개최되는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투어 2018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모토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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