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MINI `레트로 블루 에디션` 100대 한정판매..3250만원

MINI `레트로 블루 에디션` 100대 한정판매..325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21 17: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번째 한정판 온라인 전용 에디션 출시..`레트로 감성을 현대적 재해석`

 

BMW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두 번째 한정판 모델 ‘레트로 블루 에디션’을 출시했다.

'레트로 블루 에디션'은 미니 쿠퍼 3도어와 5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이름처럼 레트로 감성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도어 3250만원, 5도어 3950만원으로 미니는 모델별로 50대씩 총 10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차량 구매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미니크’를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먼저 3도어 디자인은 2세대 미니 쿠퍼 모델에 적용되던 아이스 블루 컬러를 외관에 적용했고 화이트 루프 및 보닛 스트라이프 등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했다.

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크롬 라인을 배치하고 그릴 위에는 미니 전조등을 추가로 부착해 클래식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17인치 실버 멀티 스포크 휠은 역동성을 강조한다.

차량 내부는 새틀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천연가죽 라운지 스포츠 시트를 장착, 다크 코튼우드 컬러의 인테리어 표면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차량 내부에도 곳곳에 크롬 라인을 배치해 고급감을 더했다. 6.5인치 라디오 비주얼 부스트, 드라이빙 모드,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차 센서, 블랙박스 등의 편의품목은 그대로 유지했다.

차체는 전장 3821mm, 전폭 1727mm, 전고 1414mm, 휠베이스 2495mm로 경쟁 차종으로는 피아트 500, 폭스바겐 비틀, 아우디 A3 등이 꼽힌다.

동력성능은 직렬 3기통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식 복합 연비는 12.5km/ℓ 수준이다.

5도어 역시 외관 컬러는 아이스 블루를 바탕으로 한다.

검정 루프 및 미러캡, 보닛 스트라이프 등은 3도어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짧은 스포츠 안테나에 LED 헤드램프 및 안개등은 피아노블랙 컬러로 둘러쌌으며 타이어는 17인치 매트 블랙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해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익사이먼트 패키지를 적용해 실내 곳곳에 배치된 조명을 총 12가지 색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시트는 카본 블랙 색상의 스포츠 시트를, 헤드라이너는 앤트러사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나파 가죽 소재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유니언잭 로고를, 알루미늄 소재의 알로이 인테리어 스타일은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스피커는 총 12개의 하만카돈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됐다. 여기에 8.8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20GB 용량의 내장형 하드 드라이브, 열쇠를 찾지 않고도 차를 잠그거나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 및 드라이빙 모드,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차 센서, 블랙박스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차체는 전장 3982mm, 전폭 1727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567mm로 전폭을 제외한 나머지가 3도어보다 크고 동력성능과 연비 등의 수치는 3도어와 동일하다.

한편 미니는 도미니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시 패션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과 협업으로 제작한 맨투맨 티셔츠, 가디건, 항공점퍼, 모자, 백팩 등 다양한 의류와 패션소품을 웰컴 패키지로 제공한다. 티셔츠는 별도로 100장 한정 판매를 실시해 수익 전액을 BMW 미래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차량 실물은 오는 24일까지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 내달 2일까지는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바이산'에 전시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MINI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