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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고성능카 성공시대 본격 시동!`

BMW M `고성능카 성공시대 본격 시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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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5` 출시, M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고성능 모델 활성화 원년`

BMW코리아는 올해 중요한 도전의 시동을 건다. 고성능 브랜드 M의 국내 성공 여부가 바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1972년 모터스포츠로부터 시작해 고성능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바람은 BMW가 자랑하는 M의 계속되는 역사다. 한국에선 이미 BMW가 크게 성공한 브랜드로 입증됐다. 특히 플래그십을 비롯한 고급차들이 전세계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잘 팔리고 있다.

수입차의 대중화, 고급화, 그 다음이 바로 고성능화다. 그래서 BMW는 올해 상반기 뉴 M5 출시와 함께 M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고성능차 마케팅에 돌입한다.

● '3M 출격' 뉴 M5, 뉴 M4 쿠페, 뉴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BMW코리아는 ‘뉴 M5’와 ‘뉴 M4 쿠페’ ‘뉴 M4 컨버터블 컴페티션’을 국내시장에 런칭한다. 그간 M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핵심 기술만 집약시킨 고성능 세단들이다.

오는 5월 출시될 뉴 M5는 기존 M5의 풀체인지 모델로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ℓ V8 바이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76.5㎏·m을 뿜으며 4도어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세단을 지향한다. 제로백은 단 3.4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제어 되는 강력한 세단이라 할 수 있다.

 

BMW 4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M4 쿠페와 M4 컨버터블 컴페티션은 3.0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50마력을 뿜으며 제로백은 슈퍼카 수준인 3초대(3.9초)를 자랑한다. '컴페티션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19마력이 추가된 출력이다.

또한 M4 컴페티션에는 전용 20인치 휠, M 어댑티브 서스펜션, M 경량시트, M 전용 시트벨트 그리고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컴페티션 모델만의 요소들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M시리즈는 코어모델, 컴페티션, CS, GTS 총 4가지의 모델로 구성되는데 국내에 곧 공개할 쿠페와 컨버터블은 컴페티션 패키지로 멋을 더한 것.

● '전설을 잇는다' BMW 3.0CSL-포뮬러원-DTM

BMW M의 기원을 보면 지난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BMW M의 전신인 BMW Motorsport GmbH는 1972년 5월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이 뭉쳐 시초가 됐다. 여기서 만들어진 BMW 3.0 CSL은 레이싱에서 보인 뛰어난 성과 덕분에 당 시대에 가장 성공적인 드림카로 평가받았다.

1980년대 BMW Motorsport GmbH는 BMW 최초의 포뮬러1 파워 유닛을 설계했고, 1987년까지 총 9회에 걸쳐 F1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어 2012년엔 독일투어링카 대회인 DTM 무대에서 우승을 기념해 54대 한정판 M3 DTM 에디션으로 선풍을 일으켰다.

1984년 출시된 BMW M5에 이어 1986년 M3의 탄생은 전세계 소형 2도어로 살아있는 고성능 세단의 전설같은 존재다. 또한 첫 번째 모델이 나온 지 30년이 지난 2008년 BMW M은 30만 번째 차를 제작한데 이어, 최근엔 스포츠 패키지(sports package)로 인기의 무한질주를 달리고 있다.

● M클래스, 그 첫번째 짜릿함은 한국에서!

올해 처음 BMW M 모델이 모터스포츠 트랙 위를 달린다. 같은 M모델로 출전해 스피드를 겨루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BMW가 전세계에서 처음 한국에 M클래스 레이스를 만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 레전드 이승엽이 BMW 홍보대사로 나서 BMW M 라인업을 실제로 타게 된다.

BMW M시리즈는 세계적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은 물론 국내서도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선 지난 1999년 M5를 처음 판매한 뒤 2016년 기준 620대로 전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다. 지난해에는 총 755대의 M모델이 판매돼 아직은 한 손가락에 꼽을 만한 순위의 국가는 아니지만 올해부턴 양상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가장 젊고 빠른 세단인 동시에 가장 고급스런 비즈니스 세단으로 새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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