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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레이싱 “올해도 우승은 우리것” 출정식

킥스레이싱 “올해도 우승은 우리것” 출정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3.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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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최해민 앞세워 GT1 2연패 도전…GS칼텍스등 10개 후원사 확정

새 옷으로 갈아입은 킥스레이싱팀이 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국내 프로자동차경주무대에서 팀 창단 2년만에 최고종목인 GT1(2000cc, 완전개조)서 시리즈 첫 챔피언을 획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킥스레이싱팀이 올시즌 확 달라진 팀컬러와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06년형 경주차를 선보이며 출정식을 가졌다.

▲ 앞줄 왼쪽부터 GS칼텍스 김병열 부사장, 퍼스트 드라이버 황진우, 세컨 드라이버 최해민. /사진=지피코리아

킥스레이싱팀은 14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GS칼텍스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렉서스IS200 GT1경주차와 두 명의 드라이버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GS칼텍스 김병열 부사장과 한국타이어 김세헌 상무, 푸마코리아 김병권 본부장, 킥스레이싱팀원 등 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올 시즌 대회 2연패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킥스레이싱팀은 지난해 '킥스렉서스레이싱팀'에서 올해에는 GS칼텍스의 공식후원을 받아 휘발유브랜드 '킥스(Kixx)'의 앞 두글자를 따 킥스레이싱으로 팀명칭을 변경했다.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단독 카레이싱팀이 탄생한 것이다.

지난해 시리즈 챔피언을 획득한 킥스레이싱팀은 선수출신의 김정수감독과 2005GT1 최연소 종합챔피언 황진우(1983년생), 새로 합류한 2005포뮬러1800 종합챔피언 최해민(1984년생) 등 두 명의 젊은 드라이버들로 구성됐다. 이 팀은 오는 26일(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리는 ‘2006KGTC' 개막전에 출전하게 된다.

▲ 킥스레이싱팀은 2005GT1 최연소 종합챔피언 황진우(사진 좌)와 새로 합류한 2005포뮬러1800 종합챔피언 최해민(우)등 두 명의 젊은 드라이버를 포진시켰다. /사진=지피코리아

이날 선보인 2006년형 렉서스IS200 GT1경주차는 코너링이 우수한 후륜구동이며, 준내구레이스에 맞춰 최고출력 280마력/8500rpm으로 강력한 엔진심장을 자랑한다. 특히 좀더 나은 코너링 성능과 타이어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235/620R/17인치의 한국타이어 벤투스 타이어를 장착했고 에어로파츠를 강화 시켰다. 또 관중들이 경주차의 짜릿한 배기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머플러를 운전석 뒷문짝 아래에 장착했다.

킥스레이싱팀은 올해 국내 프로자동차경주 새 리그인 ‘KGTC’에 출전할 투드라이버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뛰어난 실력과 노련미 넘치는 황진우(퍼스트 드라이버)와 ‘야생마’ 최해민(세컨 드라이버) 모두 챔피언 출신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또 ‘얼짱 드라이버’로 통하는 두 선수는 스타성과 장래성을 갖춰 많은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닐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GT1종목 2년연속 시리즈 챔피언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 국내 최정상의 명문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고의 성적은 물론 짜임새 있는 팀을 구축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2006년형 렉서스IS200 GT1경주차는 코너링이 우수한 후륜구동이며, 준내구레이스에 맞춰 최고출력 280마력/8500rpm으로 강력한 엔진심장을 자랑한다. /사진=지피코리아

▲ 킥스레이싱팀은 올해 새로 뽑은 4명의 섹시 레이싱걸을 경기장에 투입한다. /사진=지피코리아

올해부터 워크스팀 체제로 변환한 킥스렉서스팀은 타이틀 스폰서 GS칼텍스와 메인스폰서 도요타코리아, 한국타이어를 맞이했고 테크니컬 스폰서로는 TRD(Toyota Racing Development)와 엔케이, 디월트 그리고 스포츠브랜드 푸마코리아와 오지오, 마운틴듀, 네오위즈 등이 후원업체로 참여했다. 연간 팀 예산은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 김병열 부사장은 “킥스레이싱팀을 통해 휘발유브랜드 '킥스'의 이름과 우수한 기능을 알리고 더나아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스폰서 기업으로서 자사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르네상스호텔=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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