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팀 이반 뮐러(프랑스, 크루즈 1.6터보)가 17일 영국 도밍턴 파크(1주 4km)에서 2011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13,14라운드에서 팀동료 로버트 허프(영국, 크루즈 1.6터보)를 꺽고 2연승을 거두며 지난 주말을 완전히 제압했다. 특히 13라운드에서는 쉐보레팀이 시상대 1~3위를 독식하며 완벽한 승리를 선보였다.

반면 이날 뮐러에 막혀 두 경기 모두 2위에 머문 허프는 종합득점 263점을 얻어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뮐러는 득점 248점으로 2위, 알랭 매뉴(스위스)가 192점으로 3위 등 쉐보레가 종합득점 1~3위를 모두 휩쓸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팀인 쉐보레는 올해 최고출력 310마력대 1.6터보 크루즈 레이싱카를 투입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WTCC 시즌 15,16라운드는 이달 31일 독일 오셰르스레벤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W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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