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은 캥거루 한마리가 국내 브랜드 한국타이어의 위상을 높여(?) 화제다.

호주에서 열린 슈퍼카 레이스 중 캥거루 한 마리가 트랙으로 뛰어들어 허겁지겁 경주차를 피해가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캥거루는 레이스 중인 경기장에 뛰어들어 자칫 목숨을 잃을 뻔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해 경주장을 빠져나가는 짧은 동영상이다.

이 캥거루 한마리 때문에 경주차는 10여대 충돌을 면치 못했지만 캥거루를 아끼는 호주이들은 천만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

특히 캥거루가 펄쩍 펄쩌 뛰는 배경 광고보드에는 한국타이어 로고가 선명하게 줄을 이어 전세계인들의 눈길을 잡았다.

한편 이 '운 좋은 캥거루'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도 안 다쳤겠지?" "새끼 캥거루인 것 같은데 엄마는 어딨을까?" "뭐에 홀린 것 같아 미친 듯이 돌아다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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