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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세나헬멧 쓰고 브라질 GP 출격!

해밀턴, 세나헬멧 쓰고 브라질 GP 출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11.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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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말 브라질 GP에서 자신의 우상인 아일톤 세나 헬멧을 쓰고 레이스에 나선다.

F1에서는 한 시즌에 한 차례만 다른 디자인의 헬멧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으며, 해밀턴은 세나 헬멧의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일 공개했다.

세나는 브라질 역사상 펠레 등을 제치고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꼽힌 바 있다.

해밀턴은 "내가 동경하는 세나의 이미지가 담긴 헬멧을 쓰고 특별한 브라질 그랑프리에 나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영국인이면서도 어렸을 적부터 세나를 상징하는 노란색 헬멧을 쓴 사진이 여럿 보일 만큼 동경심을 갖고 있다. F1 레이스에서도 지난 2014년까지 노란색 계통의 헬멧을 고집해 왔다. 최근엔 흰색 헬멧을 쓰고 있다.

해밀턴은 3차례 월드챔피언을 차지해 그가 동경하는 세나와 같은 수의 챔프 타이틀 기록을 세웠고, 향후 세나의 라이벌이었던 알랭 프로스트가 가진 개인통산 51승 돌파에 도전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루이스 해밀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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