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WRC 머신 '포드 피에스타 WRC 2017' 모델이 M스포츠 튜닝으로 완성됐다.
포드는 내년시즌 M스포츠의 튜닝모델 피에스타로 WRC 2017 우승권에 도전한다. 피에스타는 기존 300마력에서 내년엔 380마력으로 파워를 끌어 올리고, 지면에 착 붙는 다운포스를 강화해 내년 시즌 우승을 노린다.
내년 시즌엔 이미 폭스바겐이 WRC 왕좌 자리를 버리고 불참을 선언해 춘추전국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동차의 새로운 i20 쿠페 모델도 챔피언을 향해 시동을 건 상태다.
M스포츠는 지난 몇 달 동안 세바스찬 오지오를 앞세워 장거리 테스트를 마쳤다.
M스포츠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어 온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WRC 경주용차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코너링이 압권이다"고 말했다.
피에스타 WRC는 다소 높은 차체지만 지면에 딱 붙는 차체와 공기역학을 이용한 바람의 흐름을 최대한 활용하는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 M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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