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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첫 SUV `G650 렌덜렛` 99대 한정판 공개

마이바흐 첫 SUV `G650 렌덜렛` 99대 한정판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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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첫 번째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랜덜렛`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G-클래스 축거 연장 모델의 차체를 이용해 개발, 일반 G-클래스 모델보다 차체 폭이 넓고 AMG G63 6x6와 G500 4x4처럼 포털(portal) 액슬로 450mm의 높은 지상고를 구축했다.

가장 큰 특징은 뒷좌석에 적용된 전동 패브릭 톱의 `세미컨버터블 루프`와 `퍼스트 클래스급 뒷좌석`이다.

뒷좌석에만 컨버터블 루프가 달린 것은 2007년 공개된 ‘마이바흐 62 랜덜렛’과 닮았지만 사양은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루프는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세 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1열과 2열을 분리하는 파티션 유리도 또 다른 버튼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이 유리에는 뒷좌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전자식 색조기능도 추가됐다.

S클래스보다 확장된 뒷좌석 시트는 다이아몬드 스티칭의 고급 가죽 트림으로 핫 스톤 마사지 기능과 온도 조절 기능, 풀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접이식 테이블과 2개의 10인치 스크린도 마련됐다.

 

파워트레인은 G65 AMG에 들어가는 6.0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낸다. 타이어 사이즈는 325/55 R22이며 온ㆍ오프로드에서 완벽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G500 4x4 의 가격 22만 5925달러(한화 약 2억 6000만 원)를 훌쩍 뛰어넘는, G클래스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99대만 한정 생산되는 `G650 랜덜렛`은 다음 달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마이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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