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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자율차, 300마력 파워 `어라 핸들이 없네`

푸조 자율차, 300마력 파워 `어라 핸들이 없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3.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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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새로운 완전 자율주행 컨셉트카 ‘인스팅트(Instinct)’를 최근 공개했다. 주목할 점은 컨셉트카지만 국내 기업인 삼성의 IoT 기술을 심었다는 것. 여기에 테슬라처럼 전면 그릴을 완전히 막아 세련된 일체형 미래차를 보는 듯하다.

1971년 푸조 504 리비에라(Riviera)와 1936년 402 앤드루(Andreau)에서 일부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인스팅트 콘셉트는 현행 푸조 308보다 조금 긴 차체와 4인 탑승기준의 내부 인테리어를 꾸몄다. 4인승 슈팅브레이크 형태의 자율주행차로 30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실내를 보면 핸들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주목거리다. 주행중 운전자가 걸리적거림 없이 자유로이 독서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알파벳 ‘C’ 모양의 스티어링 휠이 대쉬보드 안밖으로 움직인다.

자율주행 모드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9.7인치 디스플레이 앞쪽에 ‘i-Device’ 장치를 이용해 조정한다. ‘i-Device’를 이용해서 추월 모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컨셉트카 ‘인스팅트’에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인 ‘아틱 클라우드(Artik Cloud)’가 적용됐는데, 스마트폰으로 각종 편의 장치를 조정할 수 있는 장치다. 주행 모드, 시트 포지션, 실내 조명, 오디오 설정이 모두 가능하다.

푸조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30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공개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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