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멋진 경주차가 실물과 레고의 절반으로 조화를 이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31일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 포르쉐는 ‘919 하이브리드` 2016 르망24시 LMP1 우승차를 선보였다.
실제로 이 919 하이브리드는 배기량을 줄인 획기적인 2리터 V4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탑재해 세계적 내구레이싱카로 군림하고 있다.
시스템 출력이 900마력에 뛰어난 공기역학적 구조로 최고속도는 320km/h를 달린다.
이 경주차 919 하이브리드카를 레고로 만든 전시차는 절반을 레고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LA 모터쇼에서는 레고마스터 빌더라 불리는 폴 크르잔이 현장에서 직접 이 차의 레고 제작 모습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약 37만 5000개의 레고 블록이 투입된 919 하이브리드 레고카는 총 120줄, 무려 255개의 각기 다른 블록이 투입됐다.
무게는 450kg에 달하며 작업에는 모두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평균 한 시간에 약 550개의 블록을 조립해 완성까지 6주가 걸렸다고 포르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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