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국내서 고성능 쿠페 신차 '뉴 M4 CS'를 최초로 공개했다.

M시리즈의 파워 가운데서도 상위급에 속하는 CS 버전 공개에 벌써부터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BMW의 고성능차 부문 BMW M GmbH는 지난 18일 인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신차 뉴 M4 CS를 선보인 바 있다.

뉴 M4 CS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3.0ℓ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를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3.9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변속은 M DCT 시스템으로 패들 시프트와 조화를 이룬다. 연비는 11.9km/ℓ.

차체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소재를 대거 적용했고, 향후 BMW 뮌헨공장에서 2천~3천대 한정 생산할 예정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뉴 M4 CS 에는 도로 및 레이싱 트랙 모두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재설계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경량 알로이휠(전륜 9Jx19, 후륜 10Jx20)은 뉴 M4 CS 전용으로,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컵 2타이어(전륜 265/35 R19, 후륜 285/30 R 20)가 기본 장착됐다. 이 모델은 유럽에서 약 12만 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