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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복고풍 전기 레이싱카 `프로토 타입 9` 공개

인피니티, 복고풍 전기 레이싱카 `프로토 타입 9`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8.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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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1920년~30년대 복고풍 레이싱카를 연상케 하는 ‘프로토타입 9’을 공개했다.

13일(현지 시각) 모습을 드러낸 ‘인피니티의 프로토 타입 9 컨셉카’는 매끄러운 강철 차체로 만들어졌으며 닛산의 30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순수 전기차로 무게는 890kg로 가볍다.

성능은 최대 148마력에 32.6kg.m토크를 선보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5.5초에 불과하다. 최고 시속은 170km/h에 달한다. 주행시간은 트랙에서 최대 20분 정도 가능하다.

차량에는 복고풍의 오픈 휠 레이아웃 19인치 와이어 스포크 휠이 장착됐고 전방 그릴에는 인피니티의 모던한 더블아치 구조가 적용됐다.

계기판은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심플하게 구성됐고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진 싱글 레더 시트는 붉은색 스티치로 마감됐다.

인피니티 글로벌 디자인 수석 부사장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는 “컨셉카는 ‘만약 우리가 70년 동안 일본 남부 끝 창고 깊숙이 숨겨졌던 차를 발견한다면 어떨까?’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일본 최초의 그랑프리의 열정과 오늘날 인피니티의 힘과 예술성을 이 차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 프로토타입 9은 오는 20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전람회 페블비치 콩쿠르 델라강스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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