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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620마력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 공개

람보르기니, 620마력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9.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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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가 공개됐다.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는 지난 20일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Huracán Super Trofeo EVO)’ 공개와 함께 스위스 유명 럭셔리 시계 제조업체 로저드뷔(Roger Dubuis)와의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알렸다.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전반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이 적용, 기존 모델의 높은 다운포스를 유지 및 전반적인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 개선, 주행 시 공기 저항 감소 및 향상된 안정성을 목표로 탄생했다.

 

이를 위해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엔지니어 팀은 이탈리아의 레이싱카 섀시 제조업체 달라라 엔지니어링과 람보르기니의 인하우스 디자인 센터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와 협업해 새로운 바디 킷을 개발했다.

5.2리터 V10 엔진을 장착한 이 새로운 레이싱카는 620마력의 힘을 6단 시퀀셜 기어박스와 가벼운 3단 레이싱 클러치를 통해 후륜에 독점 전달하며 공기 역학 조정 결과 몬자 서킷에서 1.5초 단축된 랩 타임 1분 46초 3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의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가 담당했으며, 2018년부터 시작되는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 로저드뷔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내년 봄 유럽, 아시아, 북미의 세 대륙에서 개최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현재 버전을 소유한 기존 오너들은 신규 에어로다이나믹 바디 킷을 구매해 차량의 사양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가격은 23만 5000유로(한화 약 3억1600만원)이며 미국 가격은 29만 5000달러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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