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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피드, 자율주행 버스 `스냅` 컨셉트카 공개

린스피드, 자율주행 버스 `스냅` 컨셉트카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2.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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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컨셉트카 개발업체 린스피드(Rinspeed)가 현지시간 7일 자율주행 마이크로버스 '스냅(Snap)'을 공개했다.

린스피드는 수중에 들어가거나 주차공간 사이즈로 축소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 등 특이하고 기발한 디자인의 차량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CES 쇼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마이크로버스 스냅은 5G 와이파이 및 거주자용 공간을 탑재해 연결성과 거주 공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섀시에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내장됐으며 승객 탑승 공간은 하이테크 플랫품과는 별도의 공간으로 설계 유연성을 높였다.

 

승객 탑승공간인 포트는 섀시와 분리, 전망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센서로 채워진 차량은 완전자율주행 기능도 수행한다. 탑승자를 위해 차량 내부에는 스마트 장치 및 내장된 태블릿 컴퓨터에 대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5G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와 같은 기술도 포함됐다.

자율주행차량의 도시 탐색을 위해 탐탐(TomTom)의 고화질지도가 탑재됐으며 6대의 프로젝터와 2대의 디스플레이 유닛을 통해 위치를 송신하는 커넥티드 기술도 선보인다.

 

일반적인 차량은 가죽 시트와 반자동 기어 박스가 포함되지만 스냅은 가사를 도울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형태의 '개인 비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린스피드는 내년 3월에 제네바모터쇼와 미국 LA에서 열리는 CES에 스냅 차량을 본격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린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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