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GT컵 푸마챌린지’ 제3전 용인스피드웨이 /2005년 7월24일
‘벤투스GT컵 푸마챌린지’ 제3전 용인스피드웨이 /2005년 7월24일
  • 지피코리아
  • 승인 2005.07.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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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챙긴 신윤재, “샴페인 소나기도 시원해”
벤투스GT컵 푸마챌린지 제3전서 ‘행운의 우승컵’ 안아

‘찜통더위야 가라’

280마력의 현대 투스카니 터보를 몬 신윤재(슈퍼드리프트, 사진 좌)가 아마추어와 세미 카레이서를 위한 자동차경주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윤재는 전국이 열대야 현상을 동반한 ‘폭염 몸살’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2.125km)에서 열린 올해 세 번째 대회인 ‘벤투스GT컵 푸마챌린지’ 최고종목 그룹S(무제한, 총 15랩)에서 2위 카렉스팀 어령해(투스카니)를 꺾고 19분47초04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룹A(2000cc미만)는 황현준(다이나믹, 터뷸런스)이, 그룹B(1600cc미만)는 배성연(M3, 엑센트)이 각 종목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3도, 불쾌지수 80을 넘는 폭염날씨 속에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경주차에서 나오자마자 트랙 옆에 그냥 주저앉아 버렸고 온 몸에서는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순위에 상관없이 완주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정도로 최악의 조건에서 일궈낸 값진 승부를 보여줬다.

그룹A 종목 2위를 차지한 문호식(맥스)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엔진이 퍼질 듯 오락가락했지만 끝까지 잘 견뎌줬고 완주한 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라며 “아직도 머리가 뜨끈뜨끈한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고 경기중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일반차량에 안전장치를 달면 배기량에 따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벤투스GT컵 푸마챌린지’ 제4전은 오는 8월 21일(일요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 문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tcc.co.kr 또는 www.sprintrace.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