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6전] ‘05 BAT GT챔피언십 제6전’, 용인스피드웨이 /2005년 9월11일
[BAT 6전] ‘05 BAT GT챔피언십 제6전’, 용인스피드웨이 /2005년 9월11일
  • 지피코리아
  • 승인 2005.09.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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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챔피언 유력’ 이재우, “항우야 고마워”
‘조커’ 조항우, 황진우 발목 붙잡아…투어링A 김영관 ‘종합챔피언’ 확정

‘강력한 조커’ 조항우가 승부를 갈랐고, 투카의 가능성을 모두 보여준 멋진 경기였다.

11일 용인 스피드웨이(숏코스, 1주 1.8km)에서 열린 국내 최고 자동차경주 대회인 ‘BAT GT 챔피언십 제6전’ GT1(총 59랩) 결승에서 성우인디고 이재우(34)가 팀동료인 ‘조커’ 조항우(30)의 완벽한 도움을 받으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에 앞서 종합득점에서 이재우가 황진우(22, 킥스렉서스)를 1점차로 간신히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조항우의 ‘살신성인’은 라이벌 황진우의 발목을 붙잡으며 2위로 묶어뒀고, 이재우가 시리즈 챔피언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마련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재우는 이번 우승으로 55점을 기록해 2위 황진우와의 점수차를 4점차로 벌이며 단독선두를 이어갔다. 이재우는 내달 치러지는 마지막 7전 경기에서 우승하거나 2위일 경우 예선 폴포지션(1점)만 차지해도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반면 황진우는 마지막전 우승과 더불어 예선 폴포지션(1점)과 페이스트랩(1점)에서 2점을 더 보태야만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다.

GT2 종목은 권오수(잭)가 라이벌 아이리버의 이승철을 누르고 시즌 3승을 거두며 종합득점 선두를 굳혔다. 권오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완주만 해도 데뷔 8년만의 첫 시리즈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투어링A 종목은 김영관(RTS-킴스)이 레이스1,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관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올 시즌 종합챔피언을 확정지었다. 레이스1, 2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거뒀던 박시현(질레트M3)은 차량규정 위반으로 실격처리 받았다. 차세대 챔피언감으로 손색이 없는 탤런트겸 카레이서 안재모는 시즌 첫 2위에 오르며 그간의 설움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포뮬러B 종목은 ‘떠오르는 신예’ 강민재(RTS-킴스)가 시즌 2승을, 하이카 종목은 곽성규(알테크) 폴투윈을 거뒀다.

올해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인 제7전은 내달 23일(토) 예선을 거쳐 24일(일) 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