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RV챔피언십 1전] '2007넥센RV챔피언십 개막전', 태백서킷 /2007년 4월1일
[넥센RV챔피언십 1전] '2007넥센RV챔피언십 개막전', 태백서킷 /2007년 4월1일
  • 지피코리아
  • 승인 2007.0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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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온로드대회 ‘넥센RV챔피언십’ 개막전 팡파레
최악의 '황사폭탄'에도 거침없이 달려…구성집, 최고종목 RS300 우승

올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강타한 지난 1일 강원도 태백서킷(1바퀴 2.5km)에서는 국내 최대의 RV(승합형)/SUV카(지프형차) 온로드 자동차경주 대회 ‘2007넥센RV챔피언십시리즈(NEXEN RV Championship Series)’ 개막전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껴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여 만에 문을 연 태백 서킷도 예외는 아니었다. 트랙 주변 일대가 100미터 앞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뿌옇게 흐려져 레이스를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면에 닿을 듯한 낮은 차체와 엔진을 튜닝해 250마력이 넘는 무쏘, 소렌토, 카이런 등 십여 대의 거대한 SUV카 들이 워밍업을 마치고 V8 6.0 325마력의 1억 원짜리 험머2 페이스카를 따라 스타팅 그리드에 정열했다. 순간 긴장감이 돌았다. 잠시후 빨간불에서 출발 신호를 알리는 파란불이 켜지자 ‘부아앙~~’ 굉음을 토해내며 직선주로를 쏜살 같이 튀어나갔다. 일반 세단 경주차를 놀라게 할 만큼의 묵직한 배기음과 빠른 스피드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때문인지 유독 황사폭탄도 이들을 비껴가는 듯했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주)하프(HASF, 대표 김기혁)가 주최한 2007 넥센RV챔피언십 개막전에는 최고출력으로 나눈 RS300(250마력, 5000cc 이하)과 RS200(200마력, 2500~4500cc 이하), RS150(150마력, 2500cc 이하) 등 10개 종목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RV/SUV카 첫 무대의 뜨거운 카레이싱열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