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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1 스타' 슈마허와 하키넨, 여성 운전자에 굴욕

[F1] 'F1 스타' 슈마허와 하키넨, 여성 운전자에 굴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02.1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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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새 바이럴 동영상에 네티즌들 주목

포뮬러원(F1)의 '쌍두마차' 미카 하키넨(Mika Hakinen)과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가 여성운전자에게 차례로 추월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서킷이 아닌 눈 쌓인 산길에서다. 이는 다름 아닌 메르세데스-벤츠의 바이럴 광고 속 이야기.

광고는 이렇게 전개된다. 하키넨이 신형 벤츠를 타고 눈 쌓인 산길을 운전하는데 앞서 가는 구형 벤츠가 답답하기 짝이 없다. 가까스로 구형 벤츠를 따돌린 하키넨이 구형 벤츠를 몰고 가는 슈마허를 보고 투덜댄다.

“그럴 줄 알았어. 선데이 드라이버로군!”


선데이 드라이버란 일요일에 한가하게 돌아다니는 운전자를 의미하는 말.

하지만 잠시 후 벤츠 SUV를 몰고 온 한 여성이 하키넨과 슈마허를 단숨에 따돌린다.


그리고는 잠시 전의 하키넨처럼 여성 운전자가 하키넨을 돌아보며 비웃는다.

“그럴 줄 알았어. 노인네 운전자로군!”

독일의 융폰마트에서 제작한 본 바이럴 광고는 90년대 F1 경주에서 자웅을 겨루던 두 스타가 ‘의외의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것만으로 네티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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