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슬픔의 ‘베티블루 37° 2’ 레이싱퀸 최윤경
짙은 슬픔의 ‘베티블루 37° 2’ 레이싱퀸 최윤경
  • 지피코리아
  • 승인 2005.07.3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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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전도사’ KMSA 소속…이목구비 뚜렷 서구적인 외모 돋보여

일탈적 욕망ㆍ광기ㆍ사랑… ‘극과극’ 감정 내뿜어
‘주홍글씨’ 여배우와 성격 비슷…비오면 ‘우울함’ 느끼기도

 

최윤경(25, KMSA)은 참 재미있는 캐릭터였다.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그녀가 대뜸 던진 말은,

 

윤경 : 평범한 인터뷰 말고 재미난 질문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기자 : … 어떤 질문이요? (평범? 으… -,.-)

윤경 : 글쎄요… 지하철 탔을 때 치한이 덤빈다면 어떻게 대처할 건가?
미래의 어느 날, 아들이 내게 “엄마, 나 여자인거 같다”라고 진지하게 커밍아웃 한다면?
남북통일을 위해 레이싱걸이 할 수 있는 일은?
여자가 군대에 안가도 되는 이유 등등?”


 

그렇다면 그녀의 대답은?

...(중략)...

성격과 인생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기자 : 가훈이나 인생관은?
윤경 : 젊어서 고생은 사서 고생?
(물론 나중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로 바꾸긴 했지만)

...(중략)...

기자 :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생각되는 영화나 드라마 상의 캐릭터는?
윤경 : 주홍글씨의 고 이윤주씨와 비슷해요. 저도 감정에 많이 치우쳐요.
너무 극단적이랄까요, 조울증까진 아니지만.
비올 때는 우울함을 느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고,
혼자 영화를 볼 때도 많아요. 어차피 혼자 사는 세상인데요 뭐 …

/글 사진=차병선기자 acha@paran.com, 사진=최진수(blog.paran.com/jinx)
장소제공: 삼성교통박물관, KMSA, 펠롭스 레이싱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