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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칼로스 유럽시장 본격 진출

[대우車] 칼로스 유럽시장 본격 진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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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국가별 딜러 대상 신차발표회 갖고 시판


- 올해말까지 1만대, 2004년에는 8만대 현지 판매 계획

대우자동차 칼로스가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럽에 수출되는 칼로스는 1.4ℓ급 SOHC엔진을 장착한 노치백(Notch Back)과 해치백(Hatch Back) 스타일로, 12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각 국가별 현지 딜러들을 상대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대우차는 지난 6월말부터 유럽 수출용 칼로스를 선적, 8월말까지 8천여대를 선적했다.

현지 딜러 대상 신차발표회에 앞서 대우차는 지난달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이태리·스페인·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 등 서유럽 13개국과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 주요 경제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 400여명을 초청, 스위스 취리히에서「칼로스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럽 언론들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독일 남부 지방도로 및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130km의 다양한 노면에서 칼로스 시승회를 가졌으며, 성능·품질·안전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매우 매력적이고 경쟁력이 있는 차라고 호평했다.

시승회에 참여한 대다수 언론들은 칼로스가 ▲조용하고 정숙한 주행성능 ▲하이루프 스타일의 높고 넓은 실내공간 ▲현대적 감각의 우수한 디자인 ▲대용량 컵홀더, 쇼핑용 훅 등 다양한 수납공간 ▲EURO III 배출가스 기준 충족 ▲듀얼 및 사이드 에어백, 4채널 AB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 편의성과 안전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칼로스 수출이 전통적으로 해외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대우차가 신설법인 출범을 앞두고 경영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함은 물론,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차는 올해말까지 유럽시장에서 칼로스를 1만대 이상 판매하고 내년에는 6만5천대, 2004년에는 8만대를 현지 판매할 계획.

내년 상반기에는 칼로스 1.4ℓ급 DOHC와 1.2ℓ급 SOHC 차량을 유럽시장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칼로스는 국내에서는 지난 5월초 선보여 지난 8월까지 1만2,027대가 판매돼 국내 소형차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차종으로 오는 26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서유럽 소비자들에게 공식 선보인다.

출처: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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