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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차량 지원

현대·기아차,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차량 지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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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선수단 및 조직위에 승용차 257대 포함 총 353대 지원


- 18일,『부산아시안게임 차량지원 및 서비스 발대식』통해 전달


- 지난 월드컵에 이은 대규모 차량지원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현대·기아자동차(대표 : 鄭夢九 회장)가 2002 부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운영 차량 353대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차종은 에쿠스·엔터프라이즈 등 승용차 257대, 스타렉스·카니발 등 승합차 81대와 대형버스 15대 등 총 353대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지원을 기념해 18일(水), 부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현대차 김동진(金東晉)사장, 전복길(全福吉) 부사장, 기아차 김중성(金重成) 부사장과 조직위원회 정순택(鄭淳택(土+宅))위원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차량지원 및 서비스발대식』을 갖고 지원차량 전량을 부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은 아시안게임에 참석하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Olympic Council of Asia)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 및 응원단 수송, 주요인사 의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중 일부차량은 이미, 지난 3일부터 조직위에 전달돼 아시안게임의 막바지 준비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지원 차량의 원활한 운영 및 참가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서비스 전담반을 구성하고 완벽한 서비스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양사는 대회기간 중 정비망을 비상가동 하기로 하고 전 경기장에 전담요원 및 견인차량 상주시켜 완벽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한·일 월드컵 때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행사차량 전량을 제공한데 이어, 이번에 현대·기아차가 대규모 국제행사에 운영차량을 대거 지원함으로써 양사는 제품의 우수성 홍보, 브랜드인지도 제고와 함께 아시아 대표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현대차 김동진 사장은 “현대·기아차가 차량 및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아시안게임과 함께 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우수성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한다”고 차량지원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총책임자인 정순택 조직위원장은 “현대·기아차의 차량지원이 5년여 대회 준비의 대미를 장식하고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해 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월드컵 때 한일 양국에 1,053대의 차량을 지원한 것 외에도,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올림픽에서 자동차 공식업체로서 각각 290대 및 430대의 행사차량을 공급했고,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도 294대의 행사차량을 지원하는 등 주요 국제행사의 차량협조로 참가자와 각국 기자단에게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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