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0 17:48 (토)

본문영역

[르노삼성차] 고객을 위한 문화 공간, 이색 전시회 갖는 오토까페

[르노삼성차] 고객을 위한 문화 공간, 이색 전시회 갖는 오토까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09.25 0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르노삼성 [오토카페] , 정비소 內 예술작품 전시회 열어


- 정비도 하고 예술품 감상까지, 일석이조 효과로 고객 만족 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제롬 스톨)는 성수사업소 내 오토까페에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신진미술작가들의 이색 작품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미 고객 기반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국 9개의 직영 영업소에서 운영 중인 “오토 까페”는 정비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 수면실, 미니 골프 연습 공간, TV 및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정비중인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지리한 정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타 자동차 정비소와 차별화 된 문화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성수 사업소 정흥식 과장(38)은 차량 정비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젊은 예술가들에게 열린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직접 작가들을 섭외, 전시회를 마련했다.

 

서울대 조소학과 선후배 사이인 조성민씨 외 3명은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성수사업소의 첫 전시회를 준비했다.

조성민씨(31)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 예술작품이란 특정한 공간에서 특정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며, “생활 속 공간에서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숙하게 예술 작품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의 의의를 밝혔다.

 

회사원 백남식씨(38)는 “차량 정비소라기보다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 나온 기분”이라며 “대기시간도 훨씬 줄어든 느낌이고 기분전환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고객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이색적인 문화 마케팅을 펼쳐 온 르노삼성자동차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주관을 통해 경직되기 쉬운 자동차 기업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꾸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적으로 문화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성수사업소에서는 이후 10여 차례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