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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중국 선수단 응원 앞장

기아車, 중국 선수단 응원 앞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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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선수단 환영행사 개최
- 중국 서포터즈단 조직, 본격적인 응원 나서
- 중국 선수 중 4명을 선정해 차량 증정도

기아자동차가 29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제전에 참가한 중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아 중국 서포터즈를 출범시키는 등 중국 선수단 응원에 적극 나섰다.

 

기아는 27일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김뇌명 사장 및 임직원, 장발강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왕보량 국가체육총국 서기, 서인생 중국탁구협회 주석 등 중국선수단 임원, 초동촌 중국총영사 및 왕현기 신화사 부사장 및 기아 중국 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김뇌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기아는 지난 93년 프라이드를 중국에서 생산,판매하면서 인연을 맺어 올해가 10년째이며 금년 3월 동풍기차집단과 자본합자 계약을 체결, 최신 승용차 모델을 생산하게 되었다”고 중국에 대한 친밀감을 표시한 뒤 “중국은 기아가 세계로 수출하는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두는 시장으로 앞으로도 기아는 중국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답사에서 장발강 중국체육총국 부국장은 “중국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이런 환영의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 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중국선수단은 이번에 선전을 펼쳐 꼭 1위를 달성할 것을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본격 출범하는 기아 중국 서포터즈는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유학생 150명 부산지역 기아 임직원 및 가족 350명 등 총 50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중국선수단이 경기를 벌이는 경기장에서 중국팀의 선전을 응원하게 된다.

기아는 또 부산 메리어트 호텔 야외가든에「KIA CHINA GARDEN」이라는 프레스 공간을 마련해 대회기간동안 중국기자단을 비롯한 취재기자단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KIA CHINA GARDEN」에는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프로젝션 TV가 설치되고 간단한 식사 및 음료가 제공돼 기아는 이곳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아는 이곳에 쏘렌토와 스펙트라를 전시해 기아를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회가 끝날 때 쯤 선수단 초청 폐막 시상식을 갖고 ▲최고령 금메달 수상 선수 ▲최다 금메달 수상 선수 ▲중국기자단 선출 MVP ▲금메달 수상 선수 중 선수단 임원 및 지도자 선정 선수 등 4명에게 기아차량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대회기간 중 방영되는 중국팀 경기 중계 및 경기 하이라이트 시간에 TV광고를 대폭 확대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기아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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