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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신설법인으로 공식 출범

“대우버스” 신설법인으로 공식 출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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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자동차 정리계획 인가결정으로 대우버스주식회사로 독립

지난 9월30일 인천지방법원의 대우자동차 정리계획 인가결정으로 분리된 대우차 버스부문이 24일 오전 부산공장(전포동 소재)에서 기념식을 갖고 대우버스주식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崔永才 대표이사(사진)는 전직원이 과거의 생각과 의식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을 모아 버스전문생산기업으로 거듭 나자고 강조하고 3년 이내 매출액 30%를 신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우버스에는 기존의 전포동 공장과 금사동 공장 외 반여동 출고사무소와 버스수출부문 및 전국의 버스A/S부문을 포함하여 약 9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리담당 ▲해외사업담당 ▲품질관리담당 ▲자재담당 ▲생산담당 ▲기술연구소 6개 담당체제로 운영된다.

 

대우버스는 지난 55년 신진공업㈜때 설립된 한국 자동차공업의 산실로 67년 부터 버스생산을 시작하여 그 동안 GM코리아, 새한자동차, 대우중공업을 거쳐 지난 99년 대우자동차로 통합되어 운영되어 왔다.

 

특히, 대우버스는 대우차 부도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점유율 40~50%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왔으며, 연간 6,000여대의 버스를 생산하여 지난해 3,100여억원의 매출 23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지난 8월 9일 영안개발 컨소시엄과 버스부문 매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매각 협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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