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연속 월드컵 공식 후원사 지정
- 유럽 메이커 제치고 자동차부문 공식파트너 참여
-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현대車 브랜드 이미지 제고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회장)는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 이어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에도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참여, 월드컵 2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지정됐다고 12월6일 발표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은 12월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본사에서 블래터(Joseph S. Blatter) FIFA회장과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으로 현대차는 FIFA 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서의 자격을 지속하게 되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월드컵 예선, 본선을 포함 FIFA가 주관하는 10개 국제 축구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현대차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대회임에도 불구 유럽의 유수한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2006년 FIFA 월드컵 자동차부문 독점 파트너로 선정됨으로써 축구를 생활화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FIFA 및 월드컵 조직위원회 관계자, 각국 기자와 귀빈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하여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게 되며 광고, 판촉, 제품 등에 대회 마크 및 마스코트 등을 이용하여 공식후원사임을 표기할 수 있고 모든 경기에 광고보드 2면을 설치하여 자사 브랜드 및 로고를 전세계 미디어에 노출시키는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블래터 FIFA 회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자동차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 기간중에 훌륭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했다”며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에서 또 다시 공식후원사로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답사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중 현대자동차가 공식후원사로 참가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해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자동차 부문 파트너로서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파트너쉽을 통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서 인지도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최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협찬을 통하여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 2000)를 시작으로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한일 양국에 1,053대의 차량을 지원한 것 외에도 1986년 아시안게임에 290대, 1988년 서울올림픽에 430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353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하는 등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의 적극적인 협찬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세계 톱5 자동차 메이커로의 성장을 목표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FIFA 주관 10개 대회
1.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 2003년 개최(UAE), 2005년 개최(미정)
2. 대륙간 컵 축구대회 : 2003년 개최(프랑스), 2005년 개최(독일)
3.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 : 2003년 개최(핀란드), 2005년 개최(미정)
4. 세계 여자 월드컵 : 2003년 개최(중국)
5. 세계 여자 축구대회 : 2004년 개최(미정), 2006년 개최(미정)
6. 월드컵 대회 : 2006년 개최(독일)